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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복사 2011-07-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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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관매도를 다녀와서
글쓴이 :관매사랑?
조회수 : 1075
1박2일의 관매도를 보고 너무 멋있는 곳이구나.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날들에 대한 보상으로 나도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자연산으로 건강도 챙겨보자라는 마음으로 설레이며 인터넷 검색을 하고 비교 하고 확인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휴가를 시작했다.  

23일 12시20분 배를 타고자 팽목항에 도착했을 때 울산 지역인 듯 보이는 산악회 등 여러 모임과 단체에서 관매도를 구경하고자 많은 인파를 본 나는 역시 방송의 힘이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다. 드디어 배가 출발~ 많은 산악회 여러분들 덕에 반찬 냄새 술냄새 맡아 가며 1시간 남짓 바다의 항해? 후 나는 관매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오후 마지막 배편의 입장권을 발급 받고 싶었으나 지금은 발매를 해 줄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경치 관람을 시작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자연산으로 만든 음식들을 생각하며 식당을 찾았다 헉 이었다. 3군데 식당을 운영하는데 사이트에서 본것과도 차이가 많이 있었다. 내가 먹고 싶었던 장어떡갈비 및 톳빈대떡 자연산 회 해물영양솥밥 등은 전혀 없었다. 음식의 종류는 물론 친절성? 결여에 갑자기 늘어난 관광객들이 모두 돈으로 보이는 듯 시골의 인심이나 정은 찾아 볼수 없었다. 

그래, 먹을 것 보다는 왕복 14시간이상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자연을 느껴보자며, 마음을 달랬다. 물론 관매8경을 하나씩 보고 싶었지만 나갈 배편을 생각하니 시간의 여유가 없어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면서 구경을 시작했다. 구경을 하면서 매표소에 제일 먼저 들렸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혹여 나가지 못할 불상사가 생길까봐 말이다.) 매표소 안내를 받기를 지금 티켓발급이 안되니 이따가 오란다. 나는 마지막 배편으로 나갈수는 있냐는 말에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관람을 시작 했다. 

하늘다리란 곳이 절경이라 해서 그곳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가는 중 제 3경인 돌며와 꽁돌도 있었으나 그 주변부터 시작해서 쓰레기가 모래사장을 뒤덮고 있었고, 하늘다리는 1.2km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으나 내가 보기엔 2km쯤 되어 보였다. 실망스러운 식사 및 쓰레기더미 등을 뒤로 한 채  4시 이전에 매표소에 도착! 이미 산악회 및 단체 사람들로 매표소 밖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티켓발급이 끝났다는 말을 들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방송후 많은 관광객들이 관광을 오는 주말에 티켓발급 직원은 한명이고, 안내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농협에서 운영하는 조도고속훼리호에 전화 했을때에는 배의 추가 운행을 조율중에 있으나 팽목항으로 나올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대답이었고, 내가 팽목항에서 관매도로 들어올 때 금일 나오지 못할것이라는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 하자 본인들이 관광객이 100이 올지 1000명이 올지 10000명이 올지 모르고, 또한 관매에서 팽목으로 나올 사람들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거 아니냐는 어이없는 대답과  배를 운영하는데 수지타산을 먼저 이야기 하고 있었다. 또한 마지막 배편이 4시40분 이었으나 배가 도착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하고 방송 한번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5시나 되어서야 5시10분에 도착 한다는 방송 나옴.) 대한민국 어디를 구경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으며,  그런것까지 다 예상하고 관리를 해야 진정 관광의 명소가 되는거 아닌가 말이다. 본인들이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관광객이 피해를 보아야 한다는 말인가~?! 말이다. 


다 좋다 우여곡절 끝에 추가 티켓을 발급 했고 배에 승선할수 있었으나 여기서 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었다. 무임승차를 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거 였다. 어르신들 찾아서 내려라 못내린다. 시비가 있었고 심지어는 산악회 및 단체에 오신 분들이 어르신들을 내리람서 소리 지르고 경찰을 부르라고 난리에 심지어 단체와 어르신들 사이에 주먹까지 오고 갔다. (이때 어떤 아줌마는 우리 애기 울어 빨리 가야 하니 내리람서 소리 지르는 사람  어떤 아줌마는 싸워라 이겨라 손뼉치며 소리 지르는 사람.. 이러면 어디가서 어른 대접 못 받는단 사람.. 이왕이면 같이 그냥 가자고 하는 사람...등등 각양각색의 성향으로 난리였다.) 난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되었다. 물론 나중에 관리자이신지  어떤 분이 오셔서 책임지고 여기서 나갈수 있게 해주신다며 어른들을 모시고 갔지만 무임승차를 했으면 그것도 관리하는 사람들이 와서 원활한 해결을 해야지 승선한 손님들이 더 난리였고 관리 하시는 분들이며 모두 어르신에 예우는 더 찾아 볼수 없었다. (물론 본인들의 시간을 지체되니 짜증도 날터이고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해 초과 해서 태울수 없는 것 도 안다. 아 잼나는거 그렇게 애 운다고 난리치셨던분 소주에 맥주에 치킨에 잘만 드시면서 박수치고 웃고 떠들면서 잘 가셨고, 워낙 다들 친분이 두터우니 그럴수 있겠으나 이분저분들 어깨, 손 잘 빌리시는 분들이 참 많았다. 나는 더 나이 먹음 저러지 않겠다며 남편에게 약속 했다.z) 

어르신 한 분 말씀이 본인이 무임승차를 하고 싶어 한 것이 아니라 셨다. 승선권을 발급하고자 했지만 이따가 오라는 말을 계속 들었다며 그러고 배 못 탄다고 하니 나가야 겠고 어쩔수 없으셧다고.. 

이 모두가 원인 제공이 과연 누구에게 있었던 것이었는지 관매도관광을 관리 하시는분들은 모두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다. 관광객 유치 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하신다면 관리 다운 관리를 해서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야 할것이며, 무대뽀 헝그리 정신의 대처로는 어디 다시 그 곳을 가고 싶겠는가~ 


난 왕복14시간과 다른 많은 기회 비용을 쓰며 경험하지 않아야 할 경험들을 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중 나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만큼 모든 것을 재정비 해서  명품마을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작성자 : (11-07-25 19:19)
아.. 7월말 극성수기에 예약까지 했는데.. 점점 더 맘을 달리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관매도를 당일치기로 가셨나요???? 당일치기는 먼가 수지타산이...
  작성자 : EHDHF (11-07-26 20:37)
7월 25일 라디오 방송에 슬로우 마을이라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여름 휴가지로 추전 하길래 검색을 했는데
지인및 가족들과 같이 방문 했으면 어떤 결과가 초래 되었을지....
방송매체의 파워가 아무리 강해도 관광객을 맞이하는 주민의의식 구조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를 내세우는 분들 모두 모두 정신 차리세요. 이런 글들이 한건 올라올때 힘들게 준비해온 사람들의 지난 땀방울이 빛바래지고 내일이 있겠습니까?
  작성자 : 내년을기약 (11-07-28 11:47)
아마 올해보다는 내년에... 올 여름보다는 가을에 관매도를 방문하는게 한가롭고 여유있게 자연감상과 휴식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관매도 주민들도 올 여름 지나고 나면 많은 것을 반성하고 깨우칠 겁니다... 그리고 새롭게 준비들 하시겠죠.. 그때가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것 같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휴가때 관매도 가는것은 고생과 악몽이 될 것 같네요... 관공서에서도 노력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선사들의 독과점적 배 운항과 불친절, 무관심.... 돈 벌이로만 생각하는 자세... 이런거 지적하고 바로잡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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